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36

잘하는 사람보다 배우는 사람이 오래 성장합니다 『배움과 성장』029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같은 일을 시작했는데 나는 몇 번을 해도 서툰데 옆 사람은 금방 익힙니다.컴퓨터를 배워도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한 번 설명을 들으면 척척 해내는데 나는 어제 배운 것도 오늘 다시 찾아봐야 합니다.그럴 때 마음 한쪽에서 이런 생각이 올라옵니다.“나는 원래 이런 것에 소질이 없나 보다.” 그리고 바로 이 생각 때문에 배우기를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하지만 긴 시간을 놓고 보면 처음부터 잘했던 사람이 반드시 가장 멀리 가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느렸어도 모르는 것을 묻고, 틀린 이유를 찾아보고, 다른 사람의 좋은 방법을 받아들이고, 어제보다 하나씩 고쳐나간 사람이 몇 년 뒤에는 훨씬 멀리 가 있기도 합니다.그래서 오늘은 잘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차이를 .. 2026. 9. 13.
도움을 주는 데도 방법이 있습니다, 상대의 성장을 빼앗지 않고 돕는 법 『배움과 성장』028 누군가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우리는 대개 빨리 해결해주려고 합니다.방법을 알고 있다면 직접 해주고, 경험이 있다면 답부터 알려줍니다.그것이 친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물론 급한 상황에서는 대신 해결해주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도움을 그런 방식으로 주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일까요?생각해보면 조금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아이의 숙제를 부모가 대신 해주면 숙제는 훌륭하게 완성될지 모르지만 아이가 배울 기회는 사라집니다.후배가 어려운 일을 물어볼 때 선배가 매번 대신 처리해주면 당장은 일이 빨리 끝나지만, 다음번에도 후배는 같은 문제 앞에서 다시 선배를 찾게 됩니다.그래서 오늘은 이런 질문을 생각해보려 합니다.“좋은 도움은 어디까지 해주는 것일까요?” 1. 도움에는 두 가지 결과가 있습.. 2026. 9. 12.
도움을 요청할 줄 아는 것도 하나의 능력입니다 『배움과 성장』027 살다 보면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생깁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는 도움을 주는 것보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더 어려워할 때가 있습니다.“이것도 혼자 못 하나?”“괜히 귀찮게 하는 것은 아닐까?”“능력 없는 사람으로 보이면 어떡하지?”이런 생각 때문에 모르는 것을 붙잡고 몇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몸이 힘든데도 혼자 일을 떠안기도 합니다.저 역시 살아오면서 혼자 해결하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습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정말 강한 사람은 모든 것을 혼자 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도움을 구할 줄 아는 사람인지도 모릅니다.오늘은 그 이야기를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 1. 왜 우리는 도움.. 2026. 9. 11.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배움은 다시 시작됩니다 『배움과 성장』026 프롤로그 : 나이가 들수록 어려워지는 한마디젊었을 때는 모르는 것이 당연했습니다.처음 해보는 일이 많았고, 누군가에게 물어보는 것도 크게 부끄럽지 않았습니다.그런데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면서 이상하게 말하기 어려워지는 한마디가 있습니다. “모릅니다.”직장에서 오랫동안 일했고, 자녀도 키웠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무엇인가를 물어보기보다 알려줘야 할 것 같은 위치에 서게 됩니다.스마트폰의 새로운 기능을 모르더라도 아는 척하고, 처음 듣는 말을 대화 중에 만나도 고개부터 끄덕일 때가 있습니다. “그것도 모르세요?”이 말을 들을까 봐서입니다.하지만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모르는 것이 부끄러운 것일까요, 모르는 것을 알면서도 배우지 않는 것이 더 아쉬운 일일까요? 오늘.. 2026. 9. 10.
모든 것을 잘하려 하지 않을 때 오히려 중요한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배움과 성장』025 프롤로그 : 왜 열심히 사는데도 늘 부족한 것 같을까요?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해야 할 일도 처리했고, 가족에게 신경도 썼고, 미뤄둔 일 하나까지 끝냈습니다.그런데 하루를 마치며 이상하게 만족스럽지 않습니다.끝내지 못한 몇 가지가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했어야 했는데.”“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다른 사람은 저것까지 하던데.” 열 가지 중 아홉 가지를 해냈는데도 하지 못한 하나 때문에 하루 전체가 부족하게 느껴집니다.우리는 때때로 잘하고 싶은 마음과 모든 것을 잘해야 한다는 마음을 혼동합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은 우리를 성장시키지만, 모든 것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오히려 우리의 힘을 여러 곳으로 흩어놓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무엇을 더 잘할 것인지보다 조금 다른 질문을 해.. 2026. 9. 9.
잘 쉬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할 힘을 남겨둡니다 『배움과 성장』024 프롤로그 : 쉬고 있는데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 사람우리는 어릴 때부터 부지런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으며 살아왔습니다.남보다 일찍 일어나야 하고, 맡은 일은 끝까지 해야 하며, 힘들어도 조금 더 참고 견디는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고 배웠습니다.그래서인지 어른이 된 뒤에도 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몸은 소파에 앉아 있는데 머릿속에서는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렇게 쉬어도 될까?”“다른 사람들은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을 텐데.”“조금만 더 하면 끝낼 수 있는데.”결국 몸은 쉬어도 마음은 계속 일합니다. 그런데 성장에는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다시 걸을 수 있도록 힘을 채우는 시간도 필요합니다.오늘은 조금 다른 질문을 해보겠습니다.잘 쉬는 것은 정말 게으른 것일까요?아니면 오래 포기하지.. 2026. 9. 9.